[ 녹사수수 - 鹿死誰手 ]
( 사슴 록 / 죽을 사 / 누구 수 / 손 수 ) "사슴이 누구 손에 죽는가?"란 뜻으로, 세력이 서로 비슷하여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중원축록(中原逐鹿), 축록(逐鹿), 부지녹사수수, 상난예료(尙難預料) 진서(晉書) 석늑재기(石勒載記) 진(晉) 나라 때 북방의 다섯 개 민족이 다투어 독자적인 나라를 일으켜 16개의 국가를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역사상 이른바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이라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저족(氐族)이 세운 전진(前秦)과 갈족(葛族)이 세운 후조(後趙)가 가장 강성해서 진나라는 마침내 그들에게 밀려 양자강 남쪽으로 옮겨 가는 처지에 이르렀다. 이때 후조의 왕 석륵(石勒)은 재주가 출중한 사람으로 자부심이 대단히 강했다. 한 번은 석륵이 신하인 서광..
고사성어
2022. 6. 1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