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중천 - 安土重遷 ]
( 편안할 안 / 흙 토 / 무거울 중 / 옮길 천 ) " 고향을 편안히 여겨 다른 곳으로 떠나기를 꺼려한다:"라는 뜻으로, 하던 일에 익숙해지면 다른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서. 원제기(元帝紀) 원제기에 따르면, 원제가 내린 조서(詔書)에 이르기를, " 고향을 편히 여겨 다른 곳으로 떠나기를 꺼림은 백성들의 일반적인 성향이며, 피를 나눈 혈육끼리 서로 모여 의지하고 사는 것은 사람들의 바라는 바이다. ( 安土重遷 黎民之性 骨肉相附 人情所願也 ). 요사이 벼슬하는 자들과 조정 신하들 논의가 원과 능(종묘)에 제사를 받들게 하기 위해서, 백성들이 고을과 나라(제후국)를 옮긴다고 하니, 이는 백성들로 하여금 선조의 묘와 봉분을 멀리 버려두고 직업을 잃고 생산을 ..
고사성어
2024. 4. 20.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