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척 - 跼蹐 ]
( 구부릴 국 / 살살 걸을 척 ) "몸을 구부리고 살금살금 걷다."는 뜻으로, 겁이 많아 몸 둘 바를 모르는 상태를 이르는 말. 국천척지(跼天蹐地) 시경(詩經) 소아(小雅) 편 소아(小雅) 정월(正月) 편은 "정월에 심한 서리가 내려 내 마음이 걱정되고 아프다 (正月繁霜我心憂傷)"라는 말로 시작되는, 모진 정치를 원망해서 부른 시인데, 이 시의 6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늘이 대개 높다고 하지만 감히 굽히지 않을 수 없고 땅이 대개 두텁다고 하지만 감히 조심해 걷지 않을 수 없다. 이 말을 부르짖는 것은 도리도 있고 이치도 있다 슬프다, 지금 사람은 어찌하여 독사요 도마뱀인가 謂天蓋高 위천진고 不敢不跼 불감불국 謂地蓋厚 위지진후 不敢不蹐 불감불척 維號斯言 유호사언 有倫有脊 유륜유척 哀今..
고사성어
2022. 3. 1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