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화지문 - 口禍之門 ]
( 입 구 / 재앙 화 / 갈 지 / 문 문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는 뜻으로, 재앙이 입으로부터 나오고 입으로부터 들어가므로 항상 말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풍도(馮道 : 882~954)의 시(詩) - 설시(舌詩) 입은 재앙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가는 곳마다 몸을 편히 할 수 있겠네.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舌是斬身刀 설시참신도 閉口深藏舌 폐구심장설 安身處處牢 안신처처뢰 이 시(詩)는 에 실려 있다. 풍도는 당나라 말기에 태어나 당나라가 망한 후에 들어선 오대십국 시대의 후당(後唐)에서 재상을 지냈다. 그리고 후당의 뒤를 이어 들어선 후진(後晉), 그 뒤를 이은 후주(後周) 등 여러 왕조에서 벼슬을 하며, 73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고사성어
2022. 3. 10. 10:15